[2025 농약 신제품 뜯어보기] ④성보화학 ‘엑스칼리아’
[2025 농약 신제품 뜯어보기] ④성보화학 ‘엑스칼리아’
● 고온기·개화기 등 두루 사용 가능...약제 혼용 안전성 입증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봄철 기온이 오르며 시설재배와 노지 가리지 않고 흰가루병 경보가 울리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육묘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지만, 유묘기에 약해 없이 사용 가능한 약제가 거의 없어 농업인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성보화학은 유묘기를 포함해 어느 시기든 약해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엑스칼리아’를 출시했다.
김해진 전략마케팅팀 차장을 만나 ‘엑스칼리아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아래는 김 차장과의 일문일답.
김해진 전략마케팅팀 차장
# 최근 흰가루병이 문제되는 이유는.
“흰가루병은 오이, 참외, 수박 등 고부가가치 시설 재배에서 가장 위협적인 병해 중 하나다. 일교차가 크거나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며, 습한 환경뿐 아니라 건조한 환경에서도 다발하는 등 습도 범위가 넓어 특히 시설 재배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병이 빠르게 확산돼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흰가루병은 주로 시설작물을 중심으로 유과기부터 발생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평균 기온 상승, 일교차 확대로 이제는 유묘기부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생육 초기에 발생한 흰가루병이 최종 수확량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은 만큼 유묘기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 엑스칼리아 출시 배경은.
“기존의 흰가루병 전문약제들은 흰가루병에 대한 활성이 높지만 유묘기에는 생육을 억제하고 종종 약해를 유발해 사용에 제한적이었다.
이 때문에 유묘기에는 예방 약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미 발생한 병에 대해선 방제 효과가 떨어져 유묘기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흰가루병 전문약제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성보화학은 SDHI 계열 원제(인피르플룩삼, Inpyrfluxam)를 함유한 흰가루병 전문약제 엑스칼리아를 개발했다.
엑스칼리아는 어떤 시기에 사용해도 약해가 없어 특히 유묘기에 전문약제를 통한 집중 관리를 원했던 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 엑스칼리아의 강점은.
“가장 큰 강점은 ‘안전성’이다. 흰가루병이 문제되는 시기이자 약해가 우려되는 고온기와 개화기, 유묘기에 두루 사용이 가능하며
혼용에 따른 약해가 없어 더욱 안전하다. 또한 흰가루병의 병반 형성과 포자 발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또한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이
우수해 약제가 처리되지 않은 잎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지난해 자체적으로 수행한 전시포 시험에선 수박 생육 초반에
2회 살포 시 관행 방제한 대조군에 비해 빠른 효과와 활성, 긴 잔효력을 보이며 수확량에서도 큰 차이를 나타냈다.
엑스칼리아는 잿빛곰팡이병에 대한 치료·예방까지 가능해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을 한번에 잡을 수 있어 시설작물 병해 관리에 탁월하다.”
# 권장 사용량과 사용법은.
“고추, 딸기, 수박, 오이, 참외, 토마토, 포도 등 작물의 흰가루병 발병 초기에 물에 2000:1 비율로 희석해 경엽처리 하면 된다.
혼용해도 약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노균병 등 약제와 함께 사용하기에도 용이하다.”
# 엑스칼리아는.
“유묘기 흰가루병에 대한 제한적 약제 사용 문제 해결에 있어 강력한 방제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갖춘
엑스칼리아가 시설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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